2017 극단 서울괴담 공연기획

2017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일환으로 극단 서울괴담의 공연 창작, 워크숍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상주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환경 속에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 제작, 발표를 촉진하고,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극단 서울괴담

서울괴담 로고 시공간에 대한 낯선 시선을 통해 도시의 존재들이 내포한 불안을 그려내는 극단이다. 색다른 시선과 그로테스크함이 환상을 도출하는 한편 그 내면에 현실을 보여주는 예리함을 추구한다. 2011년 설립 이래 수많은 격려와 우려, 지역 기반의 활동, 거리에서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야릇한 교차지점에 서있는 현재, 극단 서울괴담은 다시한번 연극의 오리지널리티에 다가가고자 하는 그저 일상적인 걸음을 내딛고 있다.


2017년 극단 서울괴담 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 선정

극단 서울괴담은 2017년 미아리고개예술극장과에서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 및 주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실제 극단 서울괴담은 해당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극단의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장과 주민과의 협력관계에 이바지해왔다.

극단서울괴담의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흐름 - 2013 Y 북정마을사람들 / 2014 북정블루스 환상통:로 / 2015 칠순잔치 고통의천재 미아리고개시민극단공연 / 2016 이태준전 도서관오딧세이 돌곶이연극부 / 2017 보이지않는도시 워크숍서울괴담200% / 2013 - 2015년까지 성북구민회관에서 거리예술, 장소특정형 공연. 공간, 인물 등 지역을 반영한 공연콘텐츠로 지역과 소통 / 2016 - 2017년까지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공동체연극 통해 지역극장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관계하는 공연 발현, 지역극장과 공동체 주민이 본격적으로 서울괴담 공연에 침투 / 결과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소통 실험

이번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는 극장과 극단과의 협력 뿐 아니라 지역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개념을 확장하여 극단서울괴담 - 미아리고개예술극장 - 협동조합 문화변압기의 3자 협력 구조로 공연 및 퍼블릭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기존 극단의 성장과 극장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극장, 극단, 지역을 추가하여 관계중심 네트워크 통해 지역기반 플랫폼 형태 지향

극단 서울괴담 공연기획의 지향

극단 서울괴담은 이번 공연 기획에서 배우와 스텝, 연습실과 제작소를 넘나드는 통합화의 과정을 실험해보고자 한다. 극장이 연습실이 되고, 작업실이 되는 융합된 경험을 통해 연극의 원형에 대가가는 행위의 반복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서 배우,스텝의 분업화된 시스템을 통합하여 연극의 오리지널리티, 원래 연극의 모습을 찾고자 함

극단 서울괴담 공연기획의 구성

극단 서울괴담은 이번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통해 1) 신작 '보이지 않는 도시'와 2) 퍼블릭프로그램인 워크숍 '서울괴담 200%'를 선보이는데, 두개의 프로그램은 분화가 아닌 연합된 형태로 기획, 운영되었다.

이번 기획에선 공연 '보이지 않는 도시'와 워크숍 '서울괴담 200%' 진행 서울괴담, 전문예술가, 주민예술가가 함께 모여 제작소 만들기 통해 공연 '보이지 않는 도시' 창작

신작 '보이지 않는 도시'

신작 '보이지 않는 도시'는 도시, 더 세밀하게는 내가 사는 공간인 집을 중심으로 철거로 인해 쫓겨나는 한 할머니를 통해 도시난민으로의 집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들여다본다.

기억, 욕망, 교환을 통해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이고 몽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로 신작 연출

워크숍'서울괴담 200%'

워크숍 '서울괴담 200%'는 총 25회차 이르는 워크숍이자, 공연을 만들어낸 힘이자 그 자체로 공연의 골격이다. 신작 '보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낸 계기이기도 하고, 지역탐방, 연기와 오브제, 연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문가 뿐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한올한올 엮어나가는 장대한 과정이기도 했다.

워크숍 서울괴담 200%는 비단 이번 워크숍만을 놓고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괴담의 이전 작업과 워크숍, 이후 공연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 중 하나로 배치되었으며 난민과 같은 현대인의 상황에서 사고파는 대상이 된 집 자체에 대한 경외를 드러내고자 한다.